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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연구팀, 인공지능 데이터 처리를 통한 전자피부 기능 개선 연구

등록 2022.08.09 10: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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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성균관대 전자정기공학부 원상민, 고종환, 박형원 교수. 사진 성균관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성균관대 전자정기공학부 원상민, 고종환, 박형원 교수. 사진 성균관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메타버스향 인공지능 텔레햅틱 기초연구실 소속 원상민, 고종환, 박형원 교수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융합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전자 피부 센서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센서는 모든 물리 변형에 대한 센서의 반응 정보가 있어야만 정확한 물리적 변형을 추출할 수 있어 정확한 데이터 해석이 어려웠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을 통해 주어진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물리 변형에 대한 센서의 반응을 예측하고 해석할 수 있음을 보였다. 특히 압력이나 굽힘, 늘어짐 등의 변형이 발생할 때도 정확한 물리 변형을 예측할 수 있다.

본 연구에 주 저자로 참여한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원상민, 고종환, 박형원 교수 연구팀은 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전자 피부의 촉감 감지 및 전달 기술을 개발 중이다. 얻어진 물리 변형 정보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처리를 통해 가공되고 실시간으로 상대방에게 해당 촉감 정보를 전달하는 연구로, 기술 개발이 완료될 시 원격 진료, 원격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에 응용·확장될 획기적인 기술이다.

연구팀은 "유연 센서 및 구동 전자 시스템 개발부터 무선 신호처리와 액추에이터(actuator) 개발까지, 융합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협업이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본 연구를 시작으로 촉감 관련 연구 및 향후 미래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npj 플렉서블 일렉트로닉스(npj Flexible Electronics)'에 지난 5일 온라인 게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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