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 '어돕션 2022' 라인업 공개

100개 이상의 상장사 참석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글로벌 가상자산 투자정보 플랫폼 쟁글(Xangle)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이 콘퍼런스 '어돕션 2022'의 라인업이 공개됐다고 9일 밝혔다. 더샌드박스 코리아 대표, 베인앤드컴퍼니의 파트너 등과 국내 100개 이상의 상장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열리는 콘퍼런스인 어돕션 2022는 ▲전통 기업들의 웹3 진입 시도 ▲웹3 기업들의 전통 산업으로의 진출 현황과 방법 ▲기업들의 웹3 투자 현황과 전망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넥슨의 강대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첫 번째 연사로 나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지속 가능한 웹 3 게임을 위한 고민'을 주제로 발표한다. 해당 세션에는 더샌드박스 코리아의 이승희 대표, 윤성원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 김준우 크로스앵글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인 '웹3 기업들의 전통 산업으로의 진출 현황과 방법'에는 이뮤터블엑스(Immutable X), 미티컬게임즈(Mythical Games), 팔라(Pala) 등 블록체인과 웹3 생태계에 높은 이해도를 가진 회사들이 연사자로 참여한다. 웹3 진입 전략과 전통기업들과의 협업 방식에 관한 인사이트 등을 나눈다. 이후 패널 디스커션에는 폴리곤, 솔라나, 니어, BNB 체인, 아발란체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메인넷 회사들이 웹3 진출 사례와 각각의 메인넷이 가진 특징과 장점 등을 논의한다.

'기업들의 웹3 투자 현황과 전망' 세션에서는 퀀트 기반 디지털 자산 투자 회사 렛저프라임, 암호화폐 거래소 FTX에서 설립한 크립토 벤처펀드 FTX 벤처스, 멀티전략 블록체인 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엑셀러레이터인 록캐피탈, 크립토 엔젤 투자 회사 탄젠트가 투자 철학과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김준우 대표는 "어돕션 2022 행사에 국내 전통기업들과 주목할만한 글로벌 웹3 기업들과 투자사들을 한 자리에 초대한 만큼, 전통산업과 웹 3 산업과의 협업 및 산업 진입 시 고려해야하는 요소들을 다양하게 논의하는 장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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