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軍, 하와이 현지 PSI 훈련 참여…외교부·해경도 참가

등록 2022.08.09 11:01:48수정 2022.08.09 11:15: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美, 하와이서 포춘 가드 22 훈련 실시 중

[서울=뉴시스]위험물질을 선적한 선박이 적발된 가상 상황 아래 해군특수전여단 특임대 요원들이 의아선박에서 위험물을 처리하는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24특임대대 요원들을 엄호하고 있다. 2010.06.30. (사진=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위험물질을 선적한 선박이 적발된 가상 상황 아래 해군특수전여단 특임대 요원들이 의아선박에서 위험물을 처리하는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24특임대대 요원들을 엄호하고 있다. 2010.06.30. (사진=국방일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군이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대량 살상 무기 확산 방지 구상(PSI) 훈련인 '포춘 가드(Fortune Guard) 22'에 참가한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주도로 2022년 PSI 훈련이 8일부터 5일간 미국 하와이에서 39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고 밝혔다.

문 부대변인은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국방부뿐만 아니라 외교부, 해양경찰청 이런 관련 부처와 같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부대변인은 "PSI 훈련이라는 것은 대량 살상 무기라든지 관련 물질의 불법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서 실시하는 훈련"이라고 소개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이 훈련에는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모두 21개국이 참가한다.

확산 방지 구상(PSI)은 대량 살상 무기를 보유한 국가나 단체의 무기 확산과 불법 무기 거래를 차단할 목적으로 2003년 미국 주도 아래 창설된 국제협력체다. 2003년 6월 당시 미국 부시 대통령이 제안했다.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불법 무기 또는 미사일 기술을 실은 항공기나 선박을 압수수색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2003년 출범 당시 미국·영국·호주·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네덜란드·폴란드·포르투갈·스페인 등 11개 나라만 참여했지만 현재 107개 나라가 PSI를 지지하며 합동 훈련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