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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내일 김건희 관저 의혹 국정조사요구서 제출"

등록 2022.08.09 11:05:58수정 2022.08.09 11: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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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청문보고서 채택 안 된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일 대통령 관저로 쓰일 서울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2.08.0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일 대통령 관저로 쓰일 서울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2.08.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하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9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및 김건희 여사 연관 업체의 한남동 대통령 관저 공사 수주 의혹 등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요구서를 내일(10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집무실 졸속 이전, 관저 공사 수주 특혜가 수도 없이 나오는 상황에서 국회 운영위원회가 국회 사정으로 열리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내일 국정조사 요구서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또 "원내수석부대표간에 8월 국회 의사일정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본회의는 오는 30일 쯤 열 예정이고, 결산심사와 상임위 활동은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아울러 9월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을 오는 31일 열기로 했다.

그는 수도권 폭우 사태에 따른 당 차원 대응과 관련해선 "정치인들이 위기 상황에 여기저기 다니고 하면 브리핑 준비 등 공무원들이 필요한 최소한의 일을 못할 수 있다"며 "(원내에서) 상황을 점검하며 필요한 것은 국회가 나서고 정부에 협조하면서 그렇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홍근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 내용에 대해 "기본적으로 대통령실 이전, 또 관저 이전과 관련해 여러 사적 계약과 수주 등의 논란이 있고, 또 대통령실 사적 채용 관련 내용도 지금 계속 제기되지 않느냐"고 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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