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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학교 14곳, '물폭탄' 피해'…"정도는 크지 않아"

등록 2022.08.09 11:06:39수정 2022.08.09 11: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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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관사 1곳 침수…인천은 피해 없어"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수교가 한강 수위 상승으로 침수된 모습이다. 2022.08.09.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수교가 한강 수위 상승으로 침수된 모습이다. 2022.08.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지난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중부권 일대에 집중된 기록적인 폭우에 일부 수도권 학교들이 수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 중 집중 호우로 인한 학교들의 피해상황을 유기홍 교육위원장이 묻자 "수도권에 수해 피해가 많았다"고 답했다.

장 차관은 "초중고 학교는 서울에 9개교, 경기도 5개교(가 피해를 입었다)"며 "경기도 1개교는 관사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인천은 (보고된 사례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 규모는 정도는 그렇게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자세한 현황은 좀 더 디테일하게 대책까지 정리해서 따로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 위원장은 "피해 상황을 소상하게 파악해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수도권과 강원 일대에 100~300mm 수준의 폭우가 쏟아져 서울 서초·강남 일대가 물에 잠기는 등 수해 피해가 속출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수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격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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