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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TP, 핵심장비 이설 '마그네슘 제품' 상용화 본격 지원

등록 2022.08.09 11: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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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t급 유압프레스 장비 이설 용역 1년 추진…성공 이설

[순천=뉴시스] 전남테크노파크가 보성 소재 스마트기자재산업센터에 구축된 '1만급 프레스 장비'를 순천 소재 신금속산업센터 마그네슘상용화지원동으로 상공 이설했다. (사진=전남TP 제공) 2022.08.09. phpto@newsis.com

[순천=뉴시스] 전남테크노파크가 보성 소재 스마트기자재산업센터에 구축된 '1만급 프레스 장비'를 순천 소재 신금속산업센터 마그네슘상용화지원동으로 상공 이설했다. (사진=전남TP 제공) 2022.08.09. [email protected]


[순천=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지역 기술혁신과 첨단산업발전을 견인하는 전남테크노파크(전남TP)가 1만t에 달하는 핵심장비 성공 이설을 통해 마그네슘 제품 상용화를 본격 지원하게 됐다.

전남TP는 보성 소재 스마트기자재산업센터에 구축된 '1만급 프레스 장비'를 순천 소재 신금속산업센터 마그네슘상용화지원동으로 이설한 후 정상가동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장비는 마그네슘 휠 형단조 등 경량소재의 열간 단조에 쓰인다. 프레임과 메인실린더는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형경량화 구현을 위해 와이어 와인딩(Wire Winding) 타입으로 제작됐다.

2011년 당시 보성 수송기기부품생산동(현 스마트기자재산업센터)에 구축해 가동해오다 최근 순천으로 이설했다.

장비 이설은 순천 마그네슘상용화지원동에 구축 중인 마그네슘 소재 일괄생산 체제라인에 없어선 안될 주요 장비이기 때문이다.

전남TP는 1만t에 달하는 유압프레스 장비 이설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올 7월까지 12개월간 구조설계부터 피트공사, 전기공사, 이설용역을 진행했다.
 
전남TP는 상반기 마그네슘 빌렛 제조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 1만t급 유압프레스 성공 이설로 향후 관련기업의 열간 단조 응용제품 개발지원과 기업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서 전남TP 신금속산업센터에선 마그네슘 소재 실증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Mg빌렛 연속주조장비뿐 아니라 800t급 다이캐스팅장비를 비롯, 1650t급 압출기, 1100t급 압출기 등 다양한 장비를 구축하고 성능개선을 추진했다.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는 "향후 대면적 정밀연마기와 마찰교반용접기, 쇼트블라스트를 추가적으로 구축하면, 수송기기용 소재부품 실증화 지원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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