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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오세요"…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등록 2022.08.09 12:12:30수정 2022.08.09 15: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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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페스타 연계해 10~31일 개최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자료=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여름 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는 위축된 방한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서울 페스타 2022'와 연계, 오는 10~31일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엔터테인먼트 등 각계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한국의 대표적 쇼핑문화관광축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시장의 활성화가 시급한 만큼 예년과 달리 '서울 페스타 2022'와 연계, 여름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8월 한달간 한시적으로 이뤄지는 일본·대만·마카오 무사증 입국과 맞물려 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 등 7개 항공사는 해외발 한국행 항공권을 최대 92% 할인하고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롯데와 신라스테이는 장기 숙박비를 최대 72%를 할인하고 무료로 방 등급을 높여주는 혜택 등을 담은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숙박 종합권을 준비했다. 세계적인 숙박 플랫폼을 통해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 할인권도 제공한다.

전국 지역에서도 관광 체험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클룩', '크리에이트립', '라이크어로컬' 등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은 부산·인천·경기·강원·전라·경상·제주 등 지역 자유여행 상품과 관광지 입장권, 체험 이용권 등 지역 체험 상품에 대해 최대 76%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쇼핑 혜택과 관광 편의도 풍성하다.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구매금액별 쇼핑지원금과 즉시 할인권을 지급한다. 전국 올리브영 주요 매장에서는 구매금액별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코리아그랜드세일 전용권을 제공한다. 서울 명동관광특구를 비롯한 대표 여름 휴가지인 강원·부산·제주 등에서는 주요 음식점 할인과 공항철도 직통열차 승차권 할인, 환전 우대, 통신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10일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김해공항 등에서 방한객을 대상으로 '한국 방문 환영 행사'를 갖고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시작을 알린다.

중화권을 비롯한 아시아, 구미주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된 주한 외국인 누리소통망 창작자(인플루언서)도 초청됐다. 이들은 10~12일 홍보여행에 참여해 한국의 매력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한국 방문을 유도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 세계에 한국 여행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고, 한국 방문을 통해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여름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까지 관광 수요를 견인,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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