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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롯데건설, 지진으로 인한 배관 파손 방지기술 개발

등록 2022.08.09 16: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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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로부터 '방재신기술' 신규 지정

두산건설-롯데건설, 지진으로 인한 배관 파손 방지기술 개발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두산건설은 메이크순,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개발한 '수직˙수평배관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에 의한 배관지지 기술'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방재신기술로 신규 지정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신기술은 지진발생 시 진원으로부터 가해지는 지진파에 의해 발생하는 수평지진하중으로부터 배관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소방시설의 내진설계 기준' 등 현행 규정에 따를 경우 배관시스템 보호를 위해서는 각 영향 구역마다 종방향 또는 횡방향 버팀대를 각각 일정한 거리마다 설치해야 한다.

이러할 경우 종방향과 횡방향 버팀대의 설치 위치가 달라질 수 있는데 이때 종방향 버팀대는 문제가 없지만 횡방향 버팀대는 회전력이 발생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신기술은 이같이 버팀대 설치 위치가 달라짐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들을 보완한 것으로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산건설은 "향후 해당 신기술은 초고층 건물, 공동주택, 일반건축물 지하주차장 등 소방 및 기계설비 비구조 요소에도 적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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