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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2'도 대박날까..."1쇄부터 10만부"

등록 2022.08.09 17: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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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불편한 편의점 2 (사진=나무옆의자 제공) 2022.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불편한 편의점 2 (사진=나무옆의자 제공) 2022.08.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김호연 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1년 4개월 만에 2편이 출간된다.

9일 출판사 나무옆의자는 "1권을 출간한 후 김호연 작가에 먼저 제안했다"며 "1권에서 다 풀지 못한 얘기가 있는 것 같아 출판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출판사 측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불편한 편의점' 열풍은 예상치 못했다. 책은 지난해 예스24 '올해의 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에 올랐다. 출판사에서 5만부를 예상했던 책의 판매량은 현재 70만부를 돌파한 상태다.

전편의 인기에 힘입어 속편은 1쇄 판매 부수도 10만부로 늘렸다. 판매를 앞둔 9일 발주 물량이 많아 3만부 추가 인쇄를 논의 중이다.

출판사는 "1권은 지난해 4월 한 달간 3000부가 판매됐는데 이번엔 첫 인쇄부터 10만부를 찍고 있다"며 감개무량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번 책에서는 1편에서 1년 반이 흐른 여름날의 편의점 이야기를 다룬다. 청파동 골목의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삶을 다시 한번 따듯하고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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