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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상반기 영업익 1232억…전년比 1.6%↑

등록 2022.08.09 17: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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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잔고 10.3억…지난해 매출 대비 4배

[서울=뉴시스] 코오롱글로벌 송도 사옥 전경. (사진=코오롱글로벌 제공)

[서울=뉴시스] 코오롱글로벌 송도 사옥 전경. (사진=코오롱글로벌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코오롱글로벌이 상반기(연결기준) 영업이익 12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 2조3682억원, 당기순이익은 881억원이었다.

건설부문은 매출액 1조2억원(-3.2%), 영업이익 768억원(-8.2%)을 나타냈다. 주택 및 건축부문은 견조한 실적을 올렸으나, 해외현장의 추가 원가 반영 등 일회성 비용 추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소폭 줄었다.

상반기 신규 수주는 1조6438억원(주택·건축 1조1311억원, 인프라 5127억원)으로 수주잔고는 10조3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 대비 4배 이상의 잔고를 보유해 건설부문의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유통부문은 매출액 9017억원(7.7%), 영업이익 405억원(25.4%)을 기록했다. 신차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BMW X시리즈 판매량이 같은 기간 판매가 크게 늘면서 수익성이 증가했다.

자회사부문은 상반기 매출액 2398억원(-3.7%), 영업이익 43억원(816.7%)을 기록했다. 코오롱아우토(아우디) 등 자회사 손익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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