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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상생경영' 추석 협력사 대금 3000억 조기 지급

등록 2022.08.10 06:00:00수정 2022.08.10 08: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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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개 파트너사 대상 판매대금 추석 운용자금 확대위해 일주일 앞당겨 23일 지급

커피 트럭 앞에서 파트너사 직원들이 무료 음료를 받아가는 모습. (사진 = 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커피 트럭 앞에서 파트너사 직원들이 무료 음료를 받아가는 모습. (사진 = 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시복 기자 = 롯데백화점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파트너사를 위한 상생 경영활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기록적인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파트너사들의 경영 환경이 날로 어려워지자 직접 나선 것이다.

우선 이른 추석을 맞아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판매 대금 3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명절을 앞두고 원활한 자금운용이 필요한 파트너사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

약 2200여개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이달 말 지급 예정이던 7월 판매 대금을 일주일 가량 앞당겨 오는 23일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명절에는 파트너사에서도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일시적 지출 비용이 커져 자금 유동성 확보가 더욱 절실한 상황임을 적극 고려한 것이다.
 
또 우수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해 소통을 강화한다. 오는 8~19일 엔제리너스의 커피트럭이 60개 우수 파트너사를 찾아가 커피와 주스 등 무료 음료를 제공한다.
 
중소 파트너사의 ESG 경영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동반성장위원회와 손잡고 중소 파트너사 중 16개사를 선정해 무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롯데백화점과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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