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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경기도의회, 개원 40일 만에 원 구성 마쳐

등록 2022.08.09 22: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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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민주당 염종현, 부의장 남경순(국힘)·김판수(민주당)

[수원=뉴시스] 9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도의원이 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2.08.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9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도의원이 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2022.08.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제11대 경기도의회가 9일 개원 40일 만에 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염종현(부천1) 의원을 의장으로, 남경순(국민의힘·수원1)·김판수(민주당·군포4)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78대78 여야동수인 상황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까지 진행된 의장선거는 낮 12시20분부터 오후 2시40분까지 2시간 넘게 진행됐다.

그 결과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발생하면서 83표를 득표한 염종현 의원이 연장자인 국민의힘 김규창 의원(71표)을 꺾고 의장으로 선출되는 이변이 연출됐다.

염종현 의장은 "경기도의원 156명 성공시대, 1390만 경기도민의 성공시대를 의원들과 함께 손잡고 만들어나가겠다. 경기도 협치시대, 신(新) 연정시대를 활짝 열어젖히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회 뒤 오후 6시30분께부터 진행된 부의장 선거 결과 남경순 의원이 152표 중 134표, 김판수 의원이 150표 중 136표를 얻었다.

남경순 부의장은 "폭우로 도민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해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 1390만 도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도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판수 부의장은 "지난 한 달 동안 정쟁의 시간을 거울 삼아 11대 의회 임기 동안 갈등의 정치를 접고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도민과 약속을 지키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도의회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본회의를 이어가며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쳤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의힘 김정영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지미연 의원이 맡았다.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국민의힘)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국민의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민주당)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민주당)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민주당)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국민의힘)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균(민주당)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민주당) ▲교육행정위원회 김미리(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경기도의회 제362회 임시회는 18일까지 10일 동안 열린다. 1조4387억원 규모의 경기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10일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11~12일 상임위, 16~17일 예결위 심사를 거쳐 18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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