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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벨라루스, 2단계 합동 실탄 사격 훈련 개시

등록 2022.08.10 03:38:47수정 2022.08.10 07: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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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AP/뉴시스]러시아 군이 지난 2월4일(현지시간) 벨라루스에서 진행한 벨라루스 군과 합동훈련에서 다연장로켓포(MLRS)를 발사하고 있다.

[벨라루스=AP/뉴시스]러시아 군이 지난 2월4일(현지시간) 벨라루스에서 진행한 벨라루스 군과 합동훈련에서 다연장로켓포(MLRS)를 발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이번 달 합동 실탄 사격 군사 훈련을 실시한다고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라루스 국방부에 따르면 훈련은 9일~11일 벨라루스에서, 오는 22일~25일 러시아 아슐루크 기지에서 2단계로 실시한다. 이 기지는 러시아 남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카자흐스탄 국경과 가깝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우방국이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해왔다.

벨라루스는 지난 2월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에도 합동 군사 훈련을 진행했고, 침공을 개시할 때 자국 영토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진격하는 것을 허용했다.

공식적으로 참전하진 않고 있지만, 전쟁 중 벨라루스 영내에서 우크라이나로 몇 차례 미사일이 발사된 적이 있다. 또 우크라이나군이 자국 영토로 포격을 가했다고 주장해 공식 참전을 위한 명분을 쌓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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