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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원숭이두창 백신 '피내 주사' 긴급 승인…백신 절벽 '숨통'

등록 2022.08.10 05:42:58수정 2022.08.10 07: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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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네오스 피내에 5분의 1 주사

감염 위험 높은 18세 이상 투여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종합병원에서 의료진이 원숭이두창 백신 진네오스(Jynneos)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2.08.10.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종합병원에서 의료진이 원숭이두창 백신 진네오스(Jynneos)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2.08.10.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9일(현지시간) 원숭이 두창 백신 진네오스(Jynneos)를 감염 위험이 높은 18세 이상 개인에게 피내 주사를 통해 투여할 수 있도록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복용량 일부를 피내에 주사하면 사용 가능한 투여량이 최대 5배 증가하게 된다고 CNBC는 전했다.
 
미국은 원숭이 두창 발병이 증가하면서 백신 수요를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백신 절벽 우려 속에 일부 사람들은 예약이 어려웠고 진료소 밖엔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진네오스는 덴마크 생명공학 회사인 바바리안 노르딕이 만들었다. 미 FDA가 유일하게 승인한 원숭이 두창 백신이다.

백신은 4주 간격으로 2회 투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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