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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제작 뮤지컬 '왕의나라 삼태사' 11일 안동서 개막

등록 2022.08.10 08: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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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왕의나라 삼태사 특설무대. (사진=경북도 제공) 2022.08.10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왕의나라 삼태사 특설무대. (사진=경북도 제공) 2022.08.10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안동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이 주관하는 뮤지컬 '왕의나라 삼태사(三太師)'가 11일부터 5일간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왕의나라 삼태사(三太師)'는 안동의 옛 지명인 고창(古昌) 땅을 배경으로 성주(城主)이자 고려 창건의 개국공신 주역인 김선평, 권행, 장정필 등 삼태사를 통해 '백성이 있고 나라가 있다'는 애민과 호국 정신을 담아 기획된 작품으로 삼태사와 고창 백성들의 치열했던 삶을 재조명했다.

올해는 박형규(김선평), 심정완(권행), 이종문(장정필), 선경(왕건) 등 안무와 실력파 뮤지컬 전문 배우들의 출연으로 더욱 화려해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출연진 대부분은 지역민 연기자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에는 도청(안민관)을 배경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3D 비디오 프로젝션 맴핑으로 당시의 성곽과 전쟁터를 재현한 바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고마나루연극제(충남 공주)에서 금상(충남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왕의나라는 지역의 호국정신과 문화콘텐츠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라며 "지역스토리를 활용한 훌륭한 콘텐츠를 발굴해 뮤지컬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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