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7월 취업자 전년대비 0.2%↑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2 부산진구 채용박람회'가 열린 23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백양홀을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현황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곳의 구인업체가 참가해 채용을 위한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2022.06.23.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는 전년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7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취업자 수는 168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00명(0.2%) 증가했다.

또 전월 대비 취업자도 2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고용률은 57.5%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66.3%, 여자는 49.4%이다.

산업별 취업자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은 1만6000명(-6.6%), 도소매·음식숙박업 2만명(-4.6%) 감소한 반면, 건설업 3만명(21.3%),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2만4000명(11.6%) 각각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 취업자에서 비임금근로자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8.6%(3만8000명) 감소한 40만2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자영업자가 2만8000명(-7.2%) 감소했다.

임금근로자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3.3%(4만2000명) 증가한 128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용근로자는 1만6000명(1.9%), 임시근로자 3만6000명(11.5%) 각각 증가했다.

또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7000명(-4.1%) 감소한 39만2000명,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만6000명(2.1%) 증가한 127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일시휴직자는 2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17.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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