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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론토, 베테랑 외야수 브래들리 주니어 영입

등록 2022.08.10 10: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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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골드글러브 출신

[보스턴=AP/뉴시스]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2022.05.29.

[보스턴=AP/뉴시스]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2022.05.29.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을 갖춘 외야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32)를 영입했다.

토론토는 10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된 브래들리 주니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달 초 보스턴과의 인연에 마침표를 찍은 브래들리 주니어는 토론토의 러브콜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가 팔꿈치 염증으로 빠지면서 외야가 헐거워지자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손을 내밀었다.

브래들리 주니어는 "토론토에 와서 흥분된다. 토론토는 훌륭한 팀이고,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2013년 보스턴을 통해 빅리그에 뛰어든 브래들리 주니어는 지난해 잠시 밀워키 브루어스에 몸담은 것을 제외하면 경력의 전부를 보스턴에서 보냈다. 2016년에는 타율 0.267, 홈런 26개, 87타점으로 올스타에 뽑혔고, 2018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과 골드글러브 수상의 겹경사를 누렸다.

통산 기록은 1098경기 출장 타율 0.228, 107홈런, 434타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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