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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협과 함께 '바다가꿈 정기예금' 출시

등록 2022.08.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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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바다 만들기' 재원으로 활용

해수부, 수협과 함께 '바다가꿈 정기예금' 출시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수협중앙회,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우리 어촌과 바닷가를 깨끗하게 정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의 높이고,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바다가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비롯한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 어촌과 바닷가 구석구석까지 아름답게 변화시킬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어촌환경정화 우수마을 선정콘테스트 개최, 폐어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상품제작과 쓰레기 투기방지 조형물 설치, 바다살리기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특히 해수부와 공단이 함께 추진하는 '바다가꿈 프로젝트'의 재원 마련을 위해 수협은 오는 16일 '바다가꿈 정기예금'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예금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깨끗한 바닷가와 어촌 만들기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내용의 공익금융상품이다. 예금 판매에 따라 증가한 수탁액을 기준으로, 수협 측이 증가분의 0.01%에 해당하는 금액을 바다가꿈 사업 재원으로 직접 출연한다.

김태경 해양수산부 어촌어항재생과장은 "바다가꿈 프로젝트는 우리 어촌과 바다를 살리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손을 잡고 추진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우리 어촌이 더욱 아름답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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