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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제2회 서울 초중고 검정고시…4752명 응시

등록 2022.08.10 12:00:00수정 2022.08.10 13: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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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격리대상자도 별도 시험장서 응시

고사장 내 주차불가…대중교통 이용해야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4월9일 오전 2022년 제1회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가 치러진 서울 용산구 용강중학교를 찾아 고사장을 점검하고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교육청 제공) 2022.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4월9일 오전 2022년 제1회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가 치러진 서울 용산구 용강중학교를 찾아 고사장을 점검하고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교육청 제공) 2022.08.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1일 관내 14개 고사장에서 제2회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실시한다.

10일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두 번째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총 4752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학력별 응시자는 고졸 3519명, 중졸 868명, 초졸 365명 순이다. 3교시로 진행되는 초졸 검정고시는 오전에 모두 종료되지만, 중졸(6교시) 및 고졸(7교시) 시험은 중식을 먹고 오후까지 이어진다.

장애인 41명, 재소자 20명도 이번 검정고시를 치른다. 교육청은 이 중 고사장 학교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시험부터는 서울시민 외 경기도민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돼 경기 광명에 거주하는 이모(29)씨가 자택에서 시험을 볼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자가 격리 중이라도 사전 신청을 했다면 응시가 가능하다. 이들은 교육청이 관내 마련한 별도 시험장 1곳에서 검정고시를 치른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격리 대상 응시자는 총 16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시험 당일 고열 등 증상을 보이는 경우 각 고사장 내 별도 고사실에 배정된다.

모든 응시자는 퇴실 전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교육청은 방역을 위해 고사실당 인원을 20명 이하로 제한했으며, 시험 전후 고사장을 소독하는 한편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시험 당일 고사장에 차량 주차는 할 수 없다. 응시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시험 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와 상관 없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최종 합격 여부는 오는 30일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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