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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IoT 융합 산업안전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앞장

등록 2022.08.10 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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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5G 밀리미터파(㎜Wave) 극한환경 시험서비스 제공

[진주=뉴시스]kTL, 무선주파수(RF) 적합성 평가 시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kTL, 무선주파수(RF) 적합성 평가 시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모바일,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사물인터넷(IoT) 융합 제품 등에 적용되는 5G 밀리미터파(㎜Wave) 극한환경 시험서비스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KTL은 지난 2006년부터 이동통신 국제인증단체인 GCF(유럽의 이동통신 적합성 시험인증 포럼)·PTCRB(북미의 이동통신 적합성 시험인증 포럼)의 공인인증시험소로 지정돼 2G부터 5G까지 전세대에 걸친 다양한 이동통신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5G 밀리미터파(㎜Wave)는 5G 통신 주파수 대역에 따라 나뉘는데 6GHz 이하 주파수 대역을 '서브6(Sub-6)', 24GHz 이상 주파수 대역을 '밀리미터파(㎜Wave)'로 부른다.

특히 밀리미터파는 주파수 대역이 서브6보다 높아 고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할 수 있으며 산업안전성·효율성이 중시되는 IoT 융합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산업 현장이 지능화되면서 대용량 데이터를 신속하게 송수신할 수 있는 5G 밀리미터파 IoT 디바이스의 활용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산업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IoT 디바이스가 열악한 산업 현장에서도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KTL은 산업통상자원부 '플랜트 산업안전용 IoT 융합 디바이스 실증 지원'사업 수행의 일환으로 소규모 안테나 시험장(CATR), 온도 조절기(TCU) 등 5G 밀리미터파 극한환경 시험 장비를 선제적으로 확대 구축했다.

실제 산업 현장속 다양한 온도(영하 10도~영상 55도)에서 5G 밀리미터파 IoT 융합 제품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등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협력기구(3GPP)에서 정의한 극한환경 시험을 국내 최초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신뢰성과 내구성이 확보된 IoT 디바이스가 산업 현장에 공급돼 산업 효율성 제고는 물론 다양한 산업 안전사고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TL 송태승 디지털산업본부장은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는 높은 신뢰성과 내구성이 보장돼야 하는 상황에서 운용 플랜트의 극한환경에 기반한 IoT 디바이스의 기능 및 성능을 평가할 수 있게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서비스 지원을 통해 국내 IoT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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