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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전문가들 탄소중립 정책수단 논의…학술회 개최

등록 2022.08.10 12:00:00수정 2022.08.10 13: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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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13차 국제온실가스 콘퍼런스 개최

유럽의 탄소중립 달성 위한 정책 수단 발표

국내외 전문가들 탄소중립 정책수단 논의…학술회 개최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오는 11일 기후변화 및 온실가스 감축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3차 국제 온실가스 학술회(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주요국의 정책 수단과 추진 동향을 살펴보고, 해당 정책이 우리나라에 주는 시사점을 살펴본다.

알리스테어 리치(Alistair Ritchie)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 국장이 '유럽연합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그 역할'을 주제로 유럽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주요 정책 수단을 발표한다.

조나단 우드랜드(Jonathan Woodland) 주한영국대사관 팀장과 마크 왓슨(Mark Watson) ERM코리아 한국지사장이 각각 '탄소누출 위험을 완화하는 방안'과 '지속가능성 공시의 발전'을 주제로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주요 정책 수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 열리는 토론에서는 홍종호 서울대학교 교수를 중심으로 박지영 환경부 사무관, 임대웅 비엔지파트너스 대표, 임소영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대응방향과 시사점을 논의한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리는 부대행사에서는 베트남·인도네시아·세인트키츠네비스·케냐·콜롬비아·파나마 등 6개국 전문가들이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목록 체계 구축 경험과 한계점을 공유한다.

서흥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국제적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정책 활용 및 대응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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