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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서 개그맨 김원효 목소리 보이스피싱 예방 광고

등록 2022.08.10 10: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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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경찰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부산시와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공익광고를 제작,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달간 부산 시내버스 전 노선의 안내방송 중간에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 공익광고는 개그맨 김원효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음원으로 제작됐다.

공익광고는 저금리대출 사칭 유형, 자녀·지인 사칭 유형, 공공·금융기관 사칭 유형, 고액 아르바이트 사칭 유형 등 4가지의 보이스피싱 수법을 시민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개그맨 김원효씨의 유행어 "안돼~"를 삽입해 재치있게 표현했고, 각 사례별 12초 분량이다.

부산경찰청은 이번 공익광고 제작에 출연료 없이 흔쾌히 목소리 재능기부를 해 준 개그맨 김원효 씨에게는 부산경찰청장 명의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부산경찰은 이번에 제작한 공익광고를 시내버스 뿐만 아니라 관공서와 도시철도, 경전철 등에서도 송출해 홍보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그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전방위적인 홍보를 진행하여 왔고, 20년 1월 이후 부산의 보이스피싱 피해는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다.

지난 1~7월 부산 내 보이스피싱 발생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3% 감소한 766건이며, 피해액은 28.1% 감소한 175억5000만원이다. 지난해의 경우 발생건수와 피해액은 1697건, 42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9%, 1.4%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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