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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공예트렌드페어 총감독에 양태오 디자이너

등록 2022.08.10 11: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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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태오 '2022 공예트렌드페어' 총감독.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2022.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태오 '2022 공예트렌드페어' 총감독.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2022.08.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이 양태오 태오양스튜디오 대표를 '2022 공예트렌드페어'의 총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양태오 총감독은 공예트렌드페어에서 '현실의 질문, 공예의 대답'이라는 주제로 이 시대 공예의 당위성과 확장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기존 공예 애호가는 물론,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에게 다양한 영감을 주는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양 감독은 "예술품으로서의 공예품을 찬미하는 것을 넘어, 이 시대의 실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가치체로서 공예를 다루고자 한다"며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신진 작가와 현실적 한계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원로 작가까지 폭넓게 소개하고, 타 산업과의 교류 가능성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 감독은 세계 3대 아트 전문출판사인 파이돈 프레스에서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100인',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잡지 아키텍처 다이제스트가 선정한 '2022년 100명의 디자이너(AD 100)' 등의 명단에 한국인 최초로 소개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인정받고 있다. 국립한글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국제갤러리, 주중한국문화원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한국의 미학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공진원이 주관하는 공예트렌드페어는 오는 12월 8~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열린다. 공예작가·기업·갤러리·기관·대학 등 33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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