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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교류재단, 외국인 주민 무료 의료통역 지원

등록 2022.08.10 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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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산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2개 언어 대상

[부산=뉴시스]부산국제교류재단이 10일 부산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 거주 외국인 주민 환자들에게 12개 언어로 무료 통역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 3월 전화 통역 서비스 '라이프 인 부산' 통역지원단 발대식 모습(사진=부산국제교류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부산국제교류재단이 10일 부산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 거주 외국인 주민 환자들에게 12개 언어로 무료 통역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 3월 전화 통역 서비스 '라이프 인 부산' 통역지원단 발대식 모습(사진=부산국제교류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국제교류재단은 10일 부산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대병원을 방문하는 부산 거주 외국인 주민 환자들에게 12개 언어에 대해 무료 의료통역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비스되는 12개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우즈벡어 ▲몽골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태국어▲필리핀어 등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통번역 서포터즈 70여 명과 전화 통역지원단 170여 명 등 220여명의 통번역 지원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 2012년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 대상 ‘통번역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부산대학교병원 국제진료센터에도 외국인주민의 통번역 서포터즈를 파견해 의료 동행통역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동행통역 서비스와 함께 무료 전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하여 실시간 간단한 전화 의료통역에 대응할 예정이다.

정종필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언어장벽으로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은 외국인주민들의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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