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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실제·실효적 조치 숙달하는 한미훈련 하겠다"

등록 2022.08.10 13:41:58수정 2022.08.10 14: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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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예비역 장성 모임서 의지 밝혀

[서울=뉴시스] 김승겸 합참의장, 성우회 방문. 2022.08.08. (사진=성우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겸 합참의장, 성우회 방문. 2022.08.08. (사진=성우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이달 하순 한미 연합 군사 연습에서 실제·실효적 조치를 숙달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예비역 장성 모임인 성우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지난 8일 성우회장단을 만나 "실질적인 대비 태세를 위해 형식보다는 실제적이고 실효적인 조치를 숙달하는 훈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국민적 관심이 돼 있는 일부 한미 동맹 과제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성우회와 예비역 원로들께서 대한민국 안보에 대해 우려하시지 않도록 합참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성우회는 이 자리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실질적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해 이번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은 그동안 축소·폐지됐던 연합 훈련이 정상화되는 것은 물론 3대 연합 훈련이 순차적으로 부활됨으로써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성우회는 또 "한미확장억제협의체(EDSCG)의 조기 개최를 통해 미국의 전략 자산 전개의 상징성을 넘어 보다 실제적인 맞춤형 전력이 북한 핵 미사일 억제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구체적 노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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