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괴산댐, 2년 만에 수문 7개 전면 개방…초당 400t 방류

등록 2022.08.10 13:53:48수정 2022.08.10 14:36: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는 집중호우가 계속되자 10일 수위 조절을 위해 충북 괴산댐 7개 수문을 모두 열어 하류로 물을 흘려 보내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2022.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는 집중호우가 계속되자 10일 수위 조절을 위해 충북 괴산댐 7개 수문을 모두 열어 하류로 물을 흘려 보내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2022.08.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국내 기술진이 최초로 설계·시공한 충북 괴산군 칠성면 괴산댐이 10일 7개 수문을 전면 개방했다.

수문 전면 개방은 2020년 8월 이후 2년 만이다.

괴산지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초당 417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상류에서의 유입량은 527t이다.

괴산댐 현재 수위는 131.18m다. 제한수위 134.0m보다 3m가량, 계획홍수위(136.93m)보다는 약 5m 낮다.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와 괴산군은 사전 안내 방송으로 인근 주민에게 댐 수문 개방 계획을 알리고 하류지역 야영객이 대피하도록 했다.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는 집중호우가 계속되자 10일 수위 조절을 위해 충북 괴산댐 7개 수문을 모두 열어 하류로 물을 흘려 보내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2022.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는 집중호우가 계속되자 10일 수위 조절을 위해 충북 괴산댐 7개 수문을 모두 열어 하류로 물을 흘려 보내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2022.08.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댐은 2017년 7월16일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류지역 경작지·펜션·주택 등이 침수돼 2명이 숨지고 113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하류지역 제방에는 콘크리트 벽을 설치해 범람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괴산댐은 한강 지류 달천에 축조한 높이 28m, 길이 171m 규모의 중력식 콘크리트 댐이다.

1957년 국내 기술진이 설계·시공한 대한민국 최초의 발전용 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