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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체계산·용궐산 등 지역 명산 등산로 대대적 정비

등록 2022.08.10 13: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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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가을 등산철을 대비,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아미산 등산로에 야자매트를 설치한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군이 가을 등산철을 대비,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아미산 등산로에 야자매트를 설치한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가을 등산철을 대비해 지역 명산의 등산로를 정비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 무직산과 체계산, 용궐산, 아미산, 장덕산 등 주요 명산 5개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등산로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노후화된 데크길과 쉼터 시설물을 보수하고 이정표와 안전난간을 비롯해 주요 명소의 안내판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청정 순창의 안전한 산행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최근 등산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순창의 명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새로운 등산로의 확장보다는 기존의 등산로를 보수하고 등산객 입장에서의 편의시설을 확대해 외연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방향이 설정됐다.

순창을 처음 찾는 사람들도 쉽고 안전하게 등산하고 각각의 명소를 쉽게 방문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군의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등산로의 시설물 유지보수는 등산객의 안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설치된 시설물의 안전 점검과 신속한 보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순창의 산을 찾는 등산객이 크게 증가한 만큼 꼼꼼한 정비를 통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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