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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무상급식비 7.4%↑…광주시 "물가상승 반영"

등록 2022.08.10 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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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비 단가 평균 2521원→2707원으로

광주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학교급식의 질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2022학년도 2학기부터 무상급식비 단가를 7.4%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는 전년 동월대비 6월 생활물가지수를 반영,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비 단가를 평균 2521원에서 2707원으로 186원 인상한다.

급식비 인상을 위해 광주시는 지난 7월부터 시교육청과 긴급 협의에 나섰다. 급식비 인상에 필요한 예산 28억 원(시 14억 원·시교육청 14억 원)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학교무상급식비는 이번에 인상된 단가에 친환경농산물 구입비 500원과 국내산 장류 구입비 100원을 추가하면 초등학교는 2971원, 중학교 3449원, 고등학교 3392원, 특수학교 3752원이다.

김순옥 광주시 여성가족교육국장은 "이번 급식비 인상은 급등하는 물가에도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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