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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설치

등록 2022.08.10 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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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남구는 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에 발맞춰 지역 내 반려견이 많이 산책하는 장소에 배변봉투함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부산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남구는 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에 발맞춰 지역 내 반려견이 많이 산책하는 장소에 배변봉투함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부산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남구는 반려동물 1000만 가구 시대에 발맞춰 지역 내 반려견이 많이 산책하는 장소에 배변봉투함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배변봉투함은 높이 130㎝에 지주식 안내판 형태로 제작됐으며, 견주가 배변봉투를 잊고 산책 나왔을 때 사용할 수 있게 친환경 비닐봉투가 비치돼 있다.

이 시설은 남구청 잔디밭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주변 산책로, 평화공원,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 장자산 숲체험장,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소 부근 등 평소 반려견 배설물로 주민 민원이 많이 생기는 6곳에 10개를 설치했다.

또 배변봉투함 옆면에는 '대한민국 첫 번째 월드엑스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부산 남구가 응원합니다!!'라는 응원문구를 부착해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홍보하고 있다. 

이번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설치는 올해 초 주민생활밀착형 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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