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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함께가는 대학로' 사회공헌…소극장 무대환경 개선

등록 2022.08.10 14: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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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무대환경 개선…안전 컨설팅·노후장비 점검도

예술위 '함께가는 대학로' 사회공헌 활동.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예술위 '함께가는 대학로' 사회공헌 활동.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로 소극장들의 무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 '함께 가는 대학로'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함께 가는 대학로'는 무대기술 분야 전문성을 갖춘 예술위 직원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대학로 인근 소극장의 무대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0년 예술위 내부 공모를 통해 제안돼 2년차를 맞았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지원 규모가 확대, 4개 소극장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예술위 직원들은 한국소극장협회와 함께 선정한 소극장을 대상으로 ▲공연장 시설 안전 점검 ▲음향·조명 노후 장비 점검 및 부품 교체 ▲컨트롤룸 환경 개선 ▲무대 활용 노하우 전수 등 무대 시설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예술위는 "대학로에 밀집된 많은 소극장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극장 운영에 실질적 도움을 전하기 위해 '함께 가는 대학로'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소극장협회 임정혁 이사장은 "아르코예술극장은 소극장이 밀집돼 있는 대학로의 상징적인 공공극장"이라며 "공공극장이 민간 소극장과 함께 건강한 공연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의미있는 사업이기에 더 확대되고 지속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술위 관계자는 "유관 기관, 협회 등과 함께 예술현장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확대해 문화예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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