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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北피살 공무원'·강제북송 수사팀 검사 파견기간 연장 요청

등록 2022.08.10 14:50:47수정 2022.08.10 14: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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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청에서 파견 온 검사 4명 중 3명, 근무 기간 한 달 채워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유철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이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제주4.3사건 재심청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8.1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유철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이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제주4.3사건 재심청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기상 김재환 기자 =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수사팀에 파견 왔던 검사들의 근무 기간 연장을 요청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대검찰청은 법무부에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에 파견을 온 검사 4명 중 근무 기간 한 달이 도래한 3명에 대해 파견 기간 연장 요청을 했다. 파견 검사 4명 중 3명은 공공수사1부에, 1명은 공공수사3부에서 배정돼 있다.

현재 공공수사1부는 총 10명, 공공수사3부는 내부에서 파견된 검사까지 총 8명이 근무 중이다.

공공수사1·3부는 문재인 정부 당시 대북 정책과 관련해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을 수사 중이다.

공공수사1부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을 비롯해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사건 당시 국가안보실장) 등이 수사 대상이다.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 중인 공공수사3부에는 서 전 원장과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등이 관련 사건 피의자로 올라와 있다.

국가정보원 압수수색을 단행한 이들 수사팀은 현재 사건 당시 실무자 등을 연일 불러 조사 중이다. 일부 참고인 조사는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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