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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가장 끈질기고 이성적이고 열정적으로…'작은 아씨들'

등록 2022.08.10 14: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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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지현. 2022.08.10. (사진=tvN '작은아씨들'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지현. 2022.08.10. (사진=tvN '작은아씨들'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다연 인턴 기자 = 배우 남지현이 '작은 아씨들'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10일 tv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 측은 '오인경' 역을 맡은 남지현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다.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 '아가씨' '헤어질 결심'부터 드라마 '마더' 등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와 '빈센조' '왕이 된 남자' 등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가 해당 작품에 출연해 기대를 자아낸다.

남지현은 이 중 세 자매 중 둘째이자, 보도국 기자인 오인경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한다. 또한 이와 더불어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서 취재 현장과 방송국을 종횡무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남지현은 "세 자매의 성격이 뚜렷하게 다른 것도 매력 있었고, 매회 끝날 때마다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가 실제 살아있는 사람처럼 굉장히 복잡하고 입체적이어서 분석하고 파악하는 데에 시간이 걸릴 것 같았다. 그렇지만 너무 흥미로운 작품이었기에 욕심이 났다. 오인경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열의를 내비쳤다.

남지현은 자신이 맡는 캐릭터인 오인경을 "끈질김, 뜨거움, 침착함, 돌진하는 힘"이라 정의하며 "그동안 맡았던 배역 중에서 가장 끈질기고 이성적이고 열정적이며 원하는 것을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따뜻한 가슴과 차가운 이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러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는 만큼 만나는 인물이 누구냐에 따라, 또 오인경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른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시청자분들도 이런 흐름을 따라가시면 재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작은 아씨들'은 9월3일 오후 9시10분에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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