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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회 경남지회 김덕현 회장 연임

등록 2022.08.10 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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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에 박혜숙·조규환 등 새 집행부 구성 완료

한글날 맞이 '제46회 국어순화 영상공모전' 등 계획

한글학회 김덕현 경남지회장. *재판매 및 DB 금지

한글학회 김덕현 경남지회장.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한글학회 경남지회는 최근 평의원회를 열어 김덕현(경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장) 현 회장의 연임 등 제23대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새 임원진 임기는 2년이다.

유임된 김덕현 회장은 경남교육청에서 발간한 ‘학교 내 일본어식 용어 이렇게 바꿔요(2021)’ 집필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창원시 국어진흥위원회 위원, 도교육청 국어바르게쓰기 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박혜숙 부회장(창원상남초 교장)은 유임됐고, 조규환 창원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새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초·중등학교 대상 한글사랑 운동 확산을 위해 이종윤 남양초 교장 등 초등학교장 11명과 박래동 창원중학교 교장 등 중등관리자 5명을 각각 새 운영이사로 임명했다.

아울러 ‘국어순화경시대회자료집’ 발간을 위해 김병일 박사(국어학)를 자문이사로, 김태완 창원교육지원청 장학사를 총무이사로 영입했다.

그리고 학회 역할 확대를 위해 마산외솔회 박창규 회장을 평의원으로 추대하고, 경남대 국어교육과 노성미·김은정 교수, 교양학부 조성숙 교수를 연구이사로, 경남교육청 이학수 공보담당사무관을 홍보이사로 위촉했다.

실무는 오철환 수석국장과 신현석 사무국장이 맡기로 했다.

감사에는 전임 부회장인 이상구 경남대 교수와 양연규 평의원이 선임됐다.

한글학회는 주시경 선생을 중심으로 1908년 8월 31일 창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학술단체로, 일제강점기 우리말 지키기와 한글날 제정, 한국어 연구를 실천해 온 한글연구회다.

경남지회는 경남대, 창원대 등 도내 대학과 중등학교 현장에 재직하는 한글 관련 연구자를 중심으로 1976년 10월 16일 결성됐다.

경남지회는 그간 한글날 기념 특강, 국어순화경시대회, 학술발표회 등으로 우리말 사랑 운동을 주도해왔다. 특히 50년에 가까운 국어순화경시대회는 한글학회 본회에서도 자랑으로 여기는 한글사랑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경남지회는 오는 제576돌 한글날에 맞추어 경남도지사상 및 경남도교육감기 타기 '제46회 국어순화 영상공모전'을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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