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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공 파견 유엔군, 민간인 보호위해 반군지역 신속 출동

등록 2022.08.11 07:05:10수정 2022.08.11 08: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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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평화유지군 중앙아공파견단 (MINUSCA) 작전

내전과 외국 무장단체 전투로 주민들 쫒겨나

민간인 40명 학살한 무장반군 재판도 지원

[유엔본부= AP/뉴시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해 11월 12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CAR)의 유엔평화유지군 파견기간을 2022년 11월 15일까지 1년 연장하는 안을 결의하고 있다.

[유엔본부= AP/뉴시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해 11월 12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CAR)의 유엔평화유지군 파견기간을 2022년 11월 15일까지 1년 연장하는 안을 결의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중앙아시아공화국(CAR)의  유엔통합안정파견단(MINUSCA)으로 불리는 유엔평화유지군 부대가 10일(현지시간)  무장반군 공격이 임박한 바밍기-방고란 주에 긴급 출동했다고 유엔본부의 대변인이 기자단에게 전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유엔군이 무장단체 공격 징후를 알게되어 은델레를 향해 출동했다고 말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8일에도 유엔군이 현지에서 열린 특별형사재판 예비심문을 지원했으며 이 자리에서 2019년 5월 르무나와 쿤드질리 지역의 민간인 약 40명을 살해한 3R 그룹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었다는 사실도 발표했다.
 
그는 MINUSCA가 중앙아공의 주요 지역에서 반군 침공에 대한 조기 경보 시스템을 운영하는 훈련을 계속해왔고 취약한 남아공 정부당국의 보안군을 지원해서 민간인 학살을 예방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 자행된 행위에 대한 처벌과 재판에도 관여하고 있다고 했다.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인 중앙아공은 국내의 파벌 대립과 인종간 분쟁,  국제 무장단체의 공격 등으로 분쟁과 전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유엔의 중앙아시아공화국(CAR) 파견단 소속의 장병들은 무장 반군들로부터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한 작전 중 지난 달 1주일 동안에만 1191회의 순찰을 실시했다고 유엔대변인이 7월 20일 유엔본부의 기자들에게 밝히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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