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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밤새 북부지역에 많은 비…고립 관광객 등 8명 구조

등록 2022.08.11 08:14:49수정 2022.08.11 09: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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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8.8~11일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기상청 보고를 받고 있다. 2022.08.10.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8.8~11일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기상청 보고를 받고 있다. 2022.08.10.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에서 전날 오후부터 11일 아침까지 많은 비가 내려 일부 지역에서 관광객이 고립되고 교통(주차) 통제와 낙석, 나무 쓰러짐 등의 피해가 났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주, 상주, 문경, 예천, 봉화, 북동산지 등에 호우 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지난 8일부터 11일 오전 6시 현재까지 문경 109.7㎜, 봉화 94.4㎜, 영주 92.3㎜, 예천 74.0㎜, 상주 56.3㎜, 안동 43.1㎜ 등 북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이 비로 문경의 영신·진남유원지와 봉화 내성천 주변의 주차장이 통제됐다.

소방 구조대는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오토캠핑장 내에 고립된 7명과 상주시 함창읍 하갈리에서 강물이 불어 고립된 1명을 구조했다.

문경, 영주, 김천, 안동 등 일부지역에서는 낙석과 나무 쓰러짐이 있었으나 모두 조치가 이뤄졌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오전 3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해 둔치주차장 3곳의 차량 59대를 대피시키고, 산사태, 급경사지, 저수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542곳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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