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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정규 2집으로 친환경 행보 계속

등록 2022.08.11 14: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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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블랙핑크 정규 2집 '본 핑크'. 2022.08.11.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정규 2집 '본 핑크'. 2022.08.11.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가 발매를 앞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친환경 행보를 계속한다.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본 핑크'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용지와 저탄소 친환경 용지 및 콩기름 잉크, 환경보호 코팅으로 만들어진다.

오는 9월16일 출시되는 '본 핑크'의 실물 음반은 박스 세트(BOX SET) 버전, 키트(KiT) 앨범, LP 3가지 형태로 준비됐다.

별도의 구동 기기 없이 스마트 디바이스로 음악을 들을 수 키트 앨범 또한 생분해 플라스틱(PLA)이 사용됐다. 포장 비닐·봉투는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수지를 활용했다.

앞서 블랙핑크 리사가 직접 찍은 사진을 모은 세 번째 포토북으로 지난달 3월 발간된 '[0327] VOL.03' 역시 환경보호소재로 제작됐다.

블랙핑크는 'COP26'(제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힘쓰는 등 일찌감치 친환경 행보를 해왔다. YG 역시 FS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는 등 환경에 대해 고민해왔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본 핑크' 예약 판매는 오는 9월15일까지 진행된다. LP는 주문된 수량에 한해 한정판으로 제작되며 12월30일 이후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블랙핑크는 지난 2020년 10월 정규 1집 '디 앨범'으로 K팝 걸그룹 첫 밀리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세계 정상급 걸그룹 반열에 오른 만큼, 이번 음반 판매량에 대한 기대도 쏠린다. 블랙핑크는 오는 19일 오후 1시(한국시간)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을 공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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