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은 "부모님 귀가 중 침수 사고…동생·조카가 구조"
[서울=뉴시스] 폭우 피해 현장 2022.08.11 (사진=서영은 인스타그램 캡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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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서영은이 위험천만했던 폭우 피해 상황을 전했다.
서영은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제발 아무 일 없길 바랐는데 저희 집에도 귀가하시던 부모님 차가 침수되는 사고가 있었다"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엔 차량이 물에 반쯤 잠겨있는 모습이 담겼다. 서영은은 "(부모님이) 구조 요청 하시느라 통화도 잘 안되고 멀리서 아무 도움도 안되고 너무 무서웠다"며 "천만다행으로 동생과 조카가 할머니를 구조해드렸다. 엄마가 계속 괜찮다고 하시지만 얼마나 놀라셨을지"라고 했다.
이어 "새삼 내 동생 정말 든든하고. 조카 이제 6학년인데 용기도 대단하다. 정말 고생했고 고맙고 너무 장하다"면서 "폭우로 피해 입으신 모든 분들 할퀴어진 마음도 잘 복구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역에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정전, 감전 사고 등 침수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서영은은 '내 안의 그대' '혼자가 아닌 나'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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