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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이중섭' 새롭게 돌아온다, 서귀포 환상

등록 2022.08.11 13: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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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 24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연출 장수동·테너 김중일 등 합류

오페라 '이중섭' 새롭게 돌아온다, 서귀포 환상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서귀포시 대표 창작 오페라인 '이중섭'이 오는 9월 관객들을 맞이한다.

서귀포시는 9월 23, 24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오페라 '이중섭'을 선보인다.

2016년 대향(大鄕)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오페레타로 제작된 작품이다. 2019년부터 창작 오페라로 발전해 현재까지 공연하고 있다.

올해 무대는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오페라로 펼쳐진다.

장수동 서울오페라앙상블 대표·예술감독가 새로 연출을 맡아 '서귀포 환상'을 부제로 서귀포에서의 이중섭 예술혼, 파란만장한 삶 등을 조명한다.

또 제주 출신 스태프와 출연진을 선정해 지역 오페라 제작역량도 강화한다. 특히 조역은 제주도립예술단 서귀포합창단 단원들로 구성한다.

기존 배우와 새로운 배우들의 조화도 완성도 높은 무대에 힘을 싣는다. 지난해 호평받은 이중섭 역의 테너 이재욱과 새로 출연하는 테너 김중일, 마사코 역의 소프라노 김유성, 정혜민 등이 함께한다.

예매는 내달 5일부터 서귀포시 e-티켓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관람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이다.

공연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많은 시민이 애정 있게 작품을 지켜봐 줘 감사한 마음이 컸다"며 "기존 작품보다 완성도 있는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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