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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위해 1천억원 융자지원

등록 2022.08.11 14: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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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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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금리·물가·유가·환율 등 '4고'에 힘들어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융자 접수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융자희망 기업은 대출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경북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이 있는 시군청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융자추천 결과는 경북경제진흥원의 서류 심사 후 오는 18일부터 시군으로 안내된다.

경북도는 융자추천이 결정된 기업에 대해 추석 연휴 전인 다음달 8일까지 대출 실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14개사)을 통해 융자대출 때 경북도가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2차보전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로 경북 프라이드 기업, 향토뿌리기업, 경북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등 도에서 지정한 28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 '중소기업지원정보'를 비롯해 각 시군 홈페이지,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경북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인플레이션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영에 이번 추석자금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지속해서 살펴 기업들의 요구에 맞는 시책개발을 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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