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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지반침하로 상수도 파열…12시간 급수 차질

등록 2022.08.11 14: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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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상수도 파열사고 현장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 상수도 파열사고 현장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11일 오전 2시께 충북 충주시 목행동 화물자동차 차고지 조성 공사 현장에서 직경 300㎜ 상수도 배관이 파열했다.

이 사고로 목행동과 용탄동 일대 수도 공급이 중단됐고, 교현·문화·연수·칠금동 지역에서도 하루 종일 이물질이나 녹물이 섞인 수돗물이 나왔다.

충주시에 따르면 공사현장 비탈면에 있던 주철 재질 상수도관이 주철관의 무게를 지탱하던 사면이 붕괴하면서 파열했다.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누수 현상을 발견한 시는 곧바로 복구 작업을 시작해 이날 오후 2시께 복구와 통수를 완료했다.

녹물 등 이물질이 섞인 물로 아침을 맞아야 했던 해당 지역 주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생수와 정수기 물로 씻어야 했다", "형태는 다르지만 이것도 물난리"라는 등의 글을 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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