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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 충북 교사 개발 '플랜보드 수업' 정부혁신 우수사례 등

등록 2022.08.11 16: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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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초등교사가 개발한 '플랜보드 활용 학생 주도 프로젝트 수업'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 초등교사가 개발한 '플랜보드 활용 학생 주도 프로젝트 수업'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지역 초등교사 8명이 개발한 ‘플랜보드를 활용한 학생 주도 프로젝트 수업’이 교육 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플랜보드란 학생들이 수업의 단계별 활동을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스스로 수업 활동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핵심 개념과 성취 기준을 기반으로 개발한 수업 설계 교구이다.
 
인터넷검색, 실험실습, 토의토론 등 수업활동명이 적힌 카드를 붙여놓은 칠판(플랜보드)에서 아이들이 원하는 수업 카드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8명의 초등교사로 구성된 초등교육연구회 '업글티쳐스'는 코로나19로 원격·등교 병행 수업이 계속되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학습단계를 ‘주제’, ‘탐구’, ‘표현’, ‘공유’, ‘도전’ 5단계로 나누고 단계별로 초등학교에서 가능한 학습활동을 모아 카드로 제작했다.

충북 도내 초등학교 50곳에서 플랜보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수업방식은 현재 교육 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4건에 포함됐다. 
 
국민참여 플랫폼(onsotong.go.kr 접속/ 정책참여/ 국민심사)에서 온라인 국민투표로 대상, 우수, 장려 등급이 결정된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국민투표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충청지역 고교 학교혁신 한마당 개최

충청지역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 행사가 11일 충남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에서 열렸다.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충청권 고교 학생·학부모·교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바람 일다’를 시작으로 2부 ‘바람 불다’, 3부 ‘바람 담다’, 4부 ‘다시 바람’까지 4개의 이야기 마당이 펼쳐졌다.

'바람 불다' 마당에서는 ▲학교자치 What, Way, How?(천안교육지원청 장학사 우문영) ▲고교학점제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의 방향을 묻다(대전 성모여고 교감 이정호) ▲동료와의 협업은 어떤 변화를 가져오나? (충남 갈산고 교사 김경태) ▲혁신학교 졸업생 연대까지(졸업생 연대 대표 김기만) ▲불안을 넘어 믿음으로(세종 소담고 학부모 김혜원) 순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당면한 학교혁신 과제를 주제로 발제가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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