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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고통받는 인류 위한 회향" 당부

등록 2022.08.11 16:38:57수정 2022.08.11 19: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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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거 해제 법어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법어를 하고 있다. 2022.05.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법어를 하고 있다. 2022.05.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인 성파 스님이 12일 하안거(夏安居) 해제를 앞두고 법어를 발표했다.

성파 스님은 법어에서 "오직 화두참구의 일념으로 정진하는 선방에 폭염은 오히려 서늘했고, 구룡지 백일홍은 더욱 붉게 피었으며 무풍한송은 그 향기 더욱 그윽하게 되었도다"라고 말했다.

"간절하게 준비하고 점검해서 걸음걸음은 바른 법이 활용되도록 하고, 하는 말마다 무진법문이 되게 해야만 부처님 은혜를 갚고 시주의 정성에 보답하는 수행자라 하리라"며 부단한 정진과 고통받는 인류를 위한 회향을 당부했다.

안거는 동절기와 하절기에 3개월씩 전국 스님들이 외출을 삼가고 참선 수행에 전념하는 것이다. 조계종에 따르면 올해 하안거에는 전국 96개 선원(총림 7곳, 비구선원 58곳, 비구니선원 31곳)에서 총 1949명(총림 222명, 비구 1099명, 비구니 628명)의 승려들이 정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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