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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디지털자산특위 출범…가상자산 시장 지원 확인

등록 2022.08.11 15:59:02수정 2022.08.11 18: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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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가산자산특위→디지털자산특위 격상

성일종 "산업 미래 정부서 책임·국회 입법 지원"

윤창현 "민간 참여 확대해 투자자 보호, 산업 진흥"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는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미·EU 디지털자산 글로벌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2022.08.11. jungsw@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는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미·EU 디지털자산 글로벌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2022.08.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우 정성원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당 가상자산특위를 디지털자산특위로 확대 개편했다. 금융당국, 가상자산거래소와 정책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의지를 천명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금융당국, 가상자산거래소들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3차 민·당·정 정책간담회와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성일종 정책위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앞으로 금융과 유통 분야에서 미래 산업사회 새로운 트렌드를 열어갈 소중한 기술 중 하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술력으로 봤을 때 세계적으로 상당한 수준을 가진 선도국가다. 우리 미래를 멋지게 밝히는 선도 기술로 해야겠다는 게 정책위 생각"이라며 "가상자산특위를 디지털자산특위로 격상해 앞으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성 의장은 "이 기술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기술로 가려면 새로운 일을 많이 해야 한다"며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산업의 미래를 정부에서 책임지겠다고 말씀드린다. 국회도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윤한홍 의원은 "(가상장산 거래소) 업비트 등은 급속 성장했다. 최상위 증권사보다 수익이 지난해 더 많다"며 "이렇게 큰 수익을 볼 정도라면 얼마나 많은 국민과 투자자들이 손해를 봤겠느냐.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관리감독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 특위가 그 중심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윤창현 가상자산특위 위원장은 "우리도 글로벌 동향에 맞게 규율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정부와 함께 좋은 법을 만들어 투자자 보호, 산업 진흥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가상자산에 대해 블록체인 신기술로 인해 금융 안정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 투자자 보호와 위험관리를 하겠다"며 "정부는 국회 논의에 적극 참여해 블록체인 기술 혁신을 이루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현재 시장 중심의 자율 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이런 시장 회복이 투자자 신뢰 회복과 책임 있는 상장이라는 방안으로 나아길 바란다. 향후 법적 규제 마련될 때까지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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