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오늘 체조경기장 입성…전국투어 피날레

14일까지…'아임 히어로' 마무리

[서울=뉴시스] 임영웅. 2022.08.12. (사진 = 물고기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임영웅이 전국투어 콘서트의 마지막을 서울에서 장식한다.

12일 소속사 물고기 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3일간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펼친다.

임영웅이 '미스터 트롯' 톱6 전국 투어 등을 통해 해당 공연장 무대에 오른 적이 있지만 단독으로는 처음이다.

1만석 남짓의 체조경기장은 국내 모든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한다. 5만석 이상 규모의 주경기장, 2만석 이상의 고척스카이돔 등도 있지만, '아레나 공연장'의 상징과도 같아 톱가수라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했다.

'밀리언셀러' 임영웅의 서울 콘서트엔 수만명이 몰리는 것이 당연지사. 더 많은 인원이 몰리는 공연장에서 충분히 콘서트가 가능했으나, 다양한 환경을 고려해 체조경기장을 최종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울 공연에서 임영웅은 트로트는 물론 발라드부터 댄스, 힙합, 트로트, 팝 등을 들려준다. 또 음악방송을 통해 선보였던 정규 1집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와 '무지개'를 비롯 다양한 수록곡 라이브 밴드와 들려준다.

아쉽게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덤 '영웅시대'를 위해 14일 서울 마지막 공연은 인터파크 및 티빙을 통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과 생중계한다.

임영웅은 지난 6월6일 고양을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에서 전국 투어를 돌았다. 전 지역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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