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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서남해 여객선 이용객 38만명…전년 대비 24%↑

등록 2022.08.12 08: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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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11만 3000대 9%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효과

[목포=뉴시스] 여객선 이용객.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여객선 이용객.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 전남 서·남해지역 여객선 이용객은 38만 4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24%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 차량은 11만 3000대가 이용해 전년 대비 9% 늘어났다.

이는 태풍 '송다'의 간접 영향과 해상 농무로 인한 부분 통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진도~제주 항로 신설에 따른 여객선 취항 등으로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목포권은 24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주요 항로별 실적은 목포-제주 항로가 7만 2000명(41%↑), 목포-홍도 3만 6000명(42%↑), 목포·남강-가산 3만 1000명(16%↑), 목포-하의·신의가 2만 4000명(5%↑)이다.

완도권은 13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11%가 늘어났다. 항로별로는 화흥포-소안 3만 4000명(37%↑), 완도-청산 2만 3000명(4%↑), 당목-일정 1만 1000명(35%↑), 땅끝-산양 항로는 3만 8000명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 아무런 사고 없이 원활하게 수송이 이뤄졌다"면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여객선 및 터미널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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