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툴젠, 툴젠기술상 신설…경희대 정기홍 교수 수상

등록 2022.08.12 09:22: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툴젠의 이병화 대표이사(오른쪽), 경희대학교 정기홍 교수(왼쪽)가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툴젠, 한국식물생명공학회) *재판매 및 DB 금지

툴젠의 이병화 대표이사(오른쪽), 경희대학교 정기홍 교수(왼쪽)가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툴젠, 한국식물생명공학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툴젠은 한국식물생명공학회와 ‘툴젠기술상’을 신설하고 ‘1회 툴젠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경희대학교 유전생명공학과 정기홍 교수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툴젠기술상은 국내 식물생명공학 분야 과학자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식물생명공학회가 매년 식물생명공학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연구자를 선정하고, 툴젠이 후원해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한다.

식물생명공학회에 따르면 정기홍 교수는 잡종벼(Hybrid rice) 생산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출간했다. 특히 벼의 화분관 신장 및 발아 기작에 관련된 유전자들에 대해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한 돌연변이 연구를 했다. 차세대 잡종벼 생산에 중요한 웅성불임벼 개발의 기초연구를 수행했다고 툴젠은 설명했다.

한국식물생공학회 이효연 회장은 “툴젠기술상 신설을 계기로 앞으로 식물 유전자교정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는 과학자들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