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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한컴그룹, 인문학진흥센터 건립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22.08.12 09: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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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린 '한컴-한양 인문학진흥센터' 설립 업무협약식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왼쪽)과 김우승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양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린 '한컴-한양 인문학진흥센터' 설립 업무협약식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왼쪽)과 김우승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양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한양대(총장 김우승)가 한글과컴퓨터그룹(회장 김상철, 이하 한컴그룹)과 11일 '한컴-한양 인문학진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컴 그룹은 인문학진흥기금을 한양대에 기탁해 인문학 연구와 학술 활동 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한양대는 서울캠퍼스에 인문학진흥연구소를, ERICA 캠퍼스에는 응용인문학연구소를 설립한다.

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문학과 미래 기술을 결합한 혁신 기술 및 서비스 발굴과 AI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산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IT 기술과 인문학 융합을 통한 기술혁신을 위해 국내 최초 인문학 융합연구 중심의 산학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연구와 학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인문학적 가치가 더해진 IT 기술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승 총장은 "인문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에게 꼭 필요한 창의성, 의사소통 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을 키워주는 중요한 학문"이라며 "한컴그룹과 함께 국내 최고의 인문학진흥센터로 발전시켜 앞으로 더 많은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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