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7월 CPI·PPI 주목하며 상승…닛케이지수 1.5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2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상승하며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2.41포인트(1.55%) 오른 2만8251.74에 장을 열었다.

이날 도쿄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에 환호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달 대비 0.5% 하락했다. 2020년4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였다. 작년 같은 달보다는 9.8%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은 이미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와 함께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큰 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고 있다. 도쿄증시에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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