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홍경민, 아이유 향한 사심…"듀엣 하고파"

등록 2022.08.13 03:08: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미스터리 듀엣' 홍경민 (사진=MBN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스터리 듀엣' 홍경민 (사진=MBN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가수 홍경민이 아이유와 듀엣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오는 15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되는 MBN 예능물 '미스터리 듀엣'에서는 홍경민이 등장해 농익은 가창력을 폭발시킨다. 그는 "이런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설렌다"며 "예상가는 분이 있냐"는 질문에 절친인 '용띠 클럽' 멤버들부터 가수 알리와 정동하, 배우 김지영, 야구 선수 박용택 등 황금 인맥을 줄줄이 언급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어 홍경민은 "꼭 (듀엣) 해보고 싶은 사람"으로 아이유를 언급, "무조건 해야지"라고 사심을 드러낸다. 그 사이 홍경민을 만나러 온 '미스터리 싱어' 역시 '오픈 싱어'를 예상해 보라는 말에 래퍼 지코를 언급하는 등 '동상이몽 바람'을 펼쳐놔 모두의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설렘을 안은 채 무대 위로 올랐고, 이승철의 '말리꽃' 선율 위에 호흡을 맞춘다. 이어 두 사람을 가로막았던 벽이 서서히 올라가자, 두 사람은 깜짝 놀라며 끌어안더니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좌중을 사로잡는다.

무대를 마친 후 홍경민은 "이렇게까지 뭘 안 알려 주냐"고 제작진의 철통 보안에 혀를 내둘렀고, 박경림은 "2절에서 두 분이 부부인 줄 알았다"며 오랜 인연이 만들어낸 환상의 호흡을 극찬했다.

특히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가 미스터 싱어를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아했다며, 그의 노래를 부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는 수줍은 팬심을 고백한다. 이때 츄가 즉석에서 미스터리 싱어의 노래를 부르자 이에 감격한 미스터리 싱어가 함께 입을 맞춰주는 호흡으로 훈훈함을 일으킨다. 

제작진은 "홍경민과 미스터리 싱어가 긴 시간 쌓아 올린 특별한 우정에 모두가 울컥했다"며 "역대급 고음 파티로 청중의 귀 호강을 책임질 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리 듀엣'은 국내 최고의 가수와 셀럽들이 듀엣 상대를 모르는 상태로 노래를 시작, 목소리만으로 교감을 나누다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며 감동을 안기는 음악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