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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셰브론, 원유 누출 사고로 멕시코만서 석유 생산 중단

등록 2022.08.12 12:23:40수정 2022.08.12 15: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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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2배럴 누출로 가동 중단

[베라크루스=AP/뉴시스] 2013년 11월22일(현지시간) 멕시코만 베라크루스 바다에 있는 센테나리오 심해 시추 플랫폼. 2020.04.02.

[베라크루스=AP/뉴시스] 2013년 11월22일(현지시간) 멕시코만 베라크루스 바다에 있는 센테나리오 심해 시추 플랫폼. 2020.04.02.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거대 정유사인 셸과 셰브론이 멕시코만에 있는 석유생산시설에서 원유 누출 사고가 발생해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했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셸과 셰브론은 일부 송유관에서 원유 누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심해 석유굴착 플랫폼 6곳의 가동을 중단했다.

셸은 CNN에 "현지 당국과 조율 중이며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고 있다"며 "수리가 진행 중이며 12일 다시 가동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셸은 송유관에서 약 2배럴의 석유가 누출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가동을 멈춘 심해 굴착 플랫폼 3곳의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이 20만2000배럴이라고 말했다.

셸은 "대체 경로를 찾고 있다"며 "회사의 최우선 순위는 사람, 지역, 사회 환경자산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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